영어 · 표현

apply 뜻 완벽정리: apply to·apply for는 어떻게 구분할까?

최근 업데이트: 2026년 8월 15일

apply 뜻과 apply to, apply for 구분을 체크 아이콘과 두 칸 도식으로 정리한 한국어 정보카드
대표 정보카드: apply 뒤에 무엇을 붙이는지보다, 누구에게·무엇을 두는지를 먼저 확인하면 실수가 줄어듭니다.

1. apply 뜻은 ‘지원·신청·적용’으로 나뉩니다

apply를 처음 배울 때는 보통 취업 공고에서 만납니다. 그래서 무조건 ‘지원하다’라고 외우기 쉽습니다. 실제로 I applied for the job은 “그 일자리에 지원했다”라는 자연스러운 문장입니다. 하지만 이 단어는 누군가에게 서류를 내는 행동뿐 아니라 장학금이나 비자를 신청하는 행동, 규칙이 어떤 사람에게 적용되는 상태, 피부에 크림을 바르는 행동까지 가리킵니다. 단어 하나에 여러 번역어가 붙는 이유는 apply가 가진 중심 이미지가 ‘무언가를 특정 대상에 붙여 실제로 작동하게 하다’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지원과 신청의 뜻에서는 내 의사나 서류를 기관에 전달한다는 흐름이 중요합니다. 취업 사이트에서 회사에 이력서를 내고, 학교에 입학 지원서를 내고, 정부 제도에 신청서를 내는 장면이 여기에 속합니다. 이때 한국어는 ‘지원하다’와 ‘신청하다’를 꽤 분명하게 나누지만 영어 apply는 둘 다 포괄합니다. job, position, scholarship, visa, program처럼 경쟁이나 자격 심사가 있는 대상에는 지원하다로, refund, permit, benefit, card처럼 행정상 요청하는 대상에는 신청하다로 옮기면 매끄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적용의 뜻에서는 주체가 사람의 행동이 아닐 수 있습니다. This rule applies to all visitors는 “이 규칙은 모든 방문객에게 적용된다”입니다. 여기서 rule은 누군가에게 서류를 내지 않습니다. 규칙의 효력이 방문객이라는 범위에 닿는다는 뜻입니다. 같은 apply to가 나오더라도 앞에 사람이 주어인지, 규칙·조건·기준이 주어인지에 따라 해석의 방향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따라서 전치사만 보고 번역을 고정하면 오히려 실수가 커집니다.

또 하나의 실용적 뜻은 바르다입니다. Apply sunscreen before going outside는 “외출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세요”입니다. 이 쓰임에서는 apply 뒤에 크림, 약, 접착제처럼 표면에 올리는 물질이 곧바로 옵니다. apply for나 apply to와 달리 전치사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 두면 좋습니다. 지원 문장만 생각하던 학습자가 화장품 설명에서 apply를 보고 당황하는 일이 많은데, 뒤의 명사가 물질인지 기관인지 제도인지부터 보면 답이 보입니다.

2. apply to와 apply for: ‘상대’와 ‘목표’를 나누어 보세요

가장 빠른 구분법은 apply 뒤의 명사를 질문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어디에, 누구에게 냈지?”라고 답하면 apply to가 필요합니다. 회사, 대학, 기관, 부서, 대사관처럼 신청을 받는 창구가 여기에 옵니다. “무엇을 얻기 위해 냈지?”라고 답하면 apply for가 필요합니다. 일자리, 인턴십, 장학금, 비자, 지원금, 자격증 과정처럼 신청하는 목표가 여기에 옵니다. 한국어의 ‘~에 지원하다’가 영어에서는 두 방향으로 갈라지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예를 들어 I applied to three universities는 “나는 세 대학에 지원했다”입니다. 대학들이 접수처이므로 to를 씁니다. I applied for three scholarships는 “나는 세 장학금에 지원했다”입니다. 장학금이 목표이므로 for를 씁니다. 두 문장은 모두 맞고, 한 문장 안에도 함께 들어갈 수 있습니다. I applied to Seoul National University for a scholarship은 “서울대학교에 장학금을 신청했다”라는 구조입니다. to는 어디에 냈는지, for는 무엇을 위한 것인지를 각각 말합니다.

한국어식으로 ‘회사에 지원했다’를 떠올리면 apply for a company라고 쓰고 싶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company가 고용주·접수처라는 뜻이면 apply to a company가 자연스럽습니다. 반대로 그 회사가 운영하는 graduate program이나 internship이라는 구체적 선발 대상이라면 apply for the program, apply for the internship이 됩니다. 회사 이름과 프로그램 이름을 한 덩어리로 처리하지 말고, 문장에서 그 명사가 맡은 역할을 분리해 보세요. 이 작은 습관이 전치사 선택을 안정시킵니다.

지원자가 회사와 대학 같은 접수처에는 apply to, 장학금과 직무 같은 목표에는 apply for를 연결한 간단한 도식
지원자는 접수처에는 to, 얻고 싶은 자리·제도에는 for를 연결합니다. 한 문장에 두 표현이 함께 올 수도 있습니다.

문장 앞부분의 주어도 확인해야 합니다. I applied to the bank는 내가 은행에 지원하거나 신청했다는 능동 문장입니다. The policy applies to the bank는 정책이 은행에 적용된다는 전혀 다른 문장입니다. 같은 to가 보이더라도 앞 문장은 사람이 서류를 내는 행동이고, 뒤 문장은 정책의 적용 범위를 말합니다. apply to를 ‘~에 지원하다’라고 통째로 외우기보다, 사람이 주어면 지원·신청의 가능성을 먼저 보고 규칙·조건이 주어면 적용의 가능성을 먼저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3. 취업·학교·행정 상황별 예문으로 익히기

취업에서는 apply to가 특히 자주 보입니다. She applied to a design studio last week는 “그녀는 지난주 디자인 스튜디오에 지원했다”입니다. 지원서를 받는 곳이 스튜디오이기 때문입니다. She applied for a junior designer position은 “그녀는 주니어 디자이너 직무에 지원했다”입니다. 같은 사람이 같은 채용에 도전해도 회사는 to, 직무는 for로 바뀝니다. 면접 일정 메일에서 application to our company, application for the position처럼 명사형 application도 같은 원리를 따릅니다.

학교 지원도 구조가 뚜렷합니다. My brother is applying to several colleges for computer science는 “내 동생은 컴퓨터 과학 전공으로 여러 대학에 지원하고 있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학교 자체를 말하면 to several colleges이고, 장학금이라면 for a scholarship, 전공이나 과정이라면 for the computer science program처럼 씁니다. 다만 for computer science는 지원서의 목적이나 지원 분야를 압축해 말한 표현일 수 있으므로, 공식 서류에서는 apply to the university for the computer science program처럼 대상과 과정을 명확히 쓰는 편이 좋습니다.

행정·생활 영역에서는 apply for가 ‘신청하다’에 가깝습니다. You can apply for a passport online은 “여권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입니다. They applied for a housing benefit은 “그들은 주거 지원 혜택을 신청했다”입니다. 이때 여권이나 혜택은 받으려는 결과이므로 for가 어울립니다. 만약 신청하는 기관을 덧붙이고 싶다면 apply to the local office for a passport처럼 쓸 수 있습니다. 실제 안내문에서는 어느 사이트나 부서에 제출하는지와 어떤 혜택을 고르는지 둘 다 중요하므로 두 전치사를 함께 써도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시제와 동사 형태도 함께 익혀 두면 실전에서 편합니다. 이미 냈다면 applied, 지금 진행 중이면 am applying, 아직 하지 않았으면 plan to apply를 씁니다. Have you applied for the internship yet?는 “그 인턴십에는 이미 지원했어?”라는 질문입니다. Did you apply to the company directly?는 “그 회사에 직접 지원했어?”입니다. 질문 속 핵심 명사가 접수처인지 목표인지 가려 보면, 대답을 만들 때 전치사를 다시 고민할 일이 줄어듭니다.

4. apply to는 ‘~에 적용되다’라는 뜻도 있습니다

apply to를 볼 때 가장 주의할 점은 ‘지원하다’만 떠올리지 않는 것입니다. This discount applies to online orders는 “이 할인은 온라인 주문에 적용됩니다”입니다. The safety rule applies to everyone는 “그 안전 규칙은 모두에게 적용됩니다”입니다. 주어가 discount, rule, policy, condition, law, fee, exception처럼 규정이나 조건이면 거의 항상 적용의 뜻을 우선 검토하면 됩니다. 특히 공지문·약관·상품 안내에는 이 패턴이 많아서 취업 문맥과 섞어 읽으면 엉뚱한 해석이 됩니다.

적용 범위를 설명할 때는 Does this apply to me?라는 짧은 질문이 매우 유용합니다. “이게 나에게도 해당하나요?”라는 뜻입니다. 지원처를 묻는 문장이 아니라 조건의 대상 여부를 묻는 말입니다. 할인 코드, 환불 정책, 나이 제한, 지역 제한을 확인할 때 두루 쓸 수 있습니다. 답은 Yes, it applies to you 또는 No, it does not apply to international students처럼 만들 수 있습니다. 이 표현을 기억하면 서비스 안내를 읽거나 문의할 때 훨씬 정확해집니다.

규칙과 할인 조건이 사람과 온라인 주문에 적용되는지를 체크하는 한국어 안내 도식
규칙·조건이 주어인 apply to는 ‘지원하다’가 아니라 ‘해당하다, 적용되다’로 읽습니다.

능동형 apply도 적용의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Apply the rule consistently는 “그 규칙을 일관되게 적용하세요”이고, Apply pressure to the area는 “그 부위에 압력을 가하세요”입니다. 여기서는 누군가가 규칙이나 힘을 대상에 실제로 가하는 행동입니다. 반면 The rule applies to the area는 규칙의 범위가 그 대상에 미친다는 상태입니다. 능동형과 자동사형의 차이를 완벽히 문법 용어로 설명하지 못해도, ‘누가 무엇을 대상에 가하는가’와 ‘무엇이 누구에게 해당하는가’를 구별하면 의미를 정확히 잡을 수 있습니다.

5. apply에서 자주 하는 실수와 고치는 방법

첫째, apply to와 apply for를 하나만 외워 모든 문장에 붙이는 실수입니다. I applied for Google이라고 쓰면 문맥상 구글이라는 회사에 지원했다는 뜻을 이해할 수는 있지만, 회사가 접수처라면 I applied to Google이 더 기본적인 선택입니다. 반대로 I applied to a scholarship은 장학금이 목적물이라서 어색합니다. I applied for a scholarship으로 고치면 됩니다. 영어 시험이나 이력서 문장에서는 이러한 역할 구분이 특히 중요합니다.

둘째, apply와 application을 섞어 쓰며 전치사를 잃는 실수입니다. 동사 문장은 apply for a visa, apply to the embassy처럼 만들고, 명사 문장은 submit an application for a visa, send an application to the embassy처럼 만듭니다. application form은 신청서 양식, application deadline은 신청 마감일입니다. 동사 apply 다음에는 보통 for 또는 to가 필요하다는 감각을 갖고, 명사 application 뒤에도 같은 ‘목표와 접수처’ 기준이 유지된다고 생각하면 정리가 쉽습니다.

셋째, apply를 automatically apply처럼 불필요하게 겹쳐 쓰는 경우입니다. 할인이나 조건을 말할 때 The discount applies automatically 또는 The discount is applied automatically가 문맥에 따라 자연스럽습니다. 전자는 할인 자체가 자동으로 적용된다는 상태에, 후자는 시스템이 할인을 자동으로 적용한다는 행동에 초점을 둡니다. 한국어 ‘자동 적용’ 하나를 영어로 옮길 때도 주어가 할인인지 시스템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넷째, apply 뒤에 동사원형을 바로 붙이는 실수입니다. 지원할 의도를 말하려면 apply to join the program처럼 to부정사를 쓰거나, apply for admission to the program처럼 명사구를 씁니다. apply join the program은 일반적인 구조가 아닙니다. apply 뒤에는 ‘어디에/무엇을’이라는 빈자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명사나 전치사구를 채우는 편이 안전합니다. 익숙하지 않은 문장은 공고문에 나온 공식 표현을 그대로 참고하는 것이 가장 실용적입니다.

6. 문장을 만들기 전 20초 점검 루틴

먼저 apply의 주어를 보세요. 사람이면 지원·신청·바르기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고, 규칙·할인·정책이면 적용되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으로 apply 뒤의 명사가 접수처인지 목표인지 구분하세요. 회사, 대학, 기관, 담당 부서는 to로 연결합니다. 일자리, 장학금, 비자, 프로그램, 혜택은 for로 연결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어 번역을 붙여 보며 어색함을 확인합니다. “회사에 지원하다”는 to, “장학금을 신청하다”는 for, “규칙이 모두에게 해당하다”는 apply to가 자연스럽습니다.

짧은 연습을 해보겠습니다. ‘나는 세 회사에 두 개의 직무로 지원했다’는 I applied to three companies for two positions입니다. companies는 접수처, positions는 목표입니다. ‘이 할인은 신규 회원에게만 적용된다’는 This discount applies to new members only입니다. discount가 주어이므로 지원의 뜻이 아닙니다. ‘외출 전 약을 바르세요’는 Apply the medicine before going out입니다. medicine이 바로 뒤에 오므로 바르다의 뜻입니다. 이렇게 한 문장씩 역할을 표시해 보면 번역을 외우는 것보다 오래 기억됩니다.

공식 지원서나 이메일에서는 공고에 쓰인 표현을 우선하세요. 어떤 기관은 apply through a portal, apply via email, apply online처럼 제출 경로를 안내합니다. through와 via는 어디에 지원하는지나 무엇을 신청하는지와 다른 정보입니다. I applied online to the agency for the grant처럼 여러 정보를 한 문장에 넣을 수도 있습니다. 문장이 길어질수록 to와 for를 기계적으로 고르기보다 각 전치사 뒤의 명사가 어떤 역할인지 다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기억 문장은 이렇게 만들면 좋습니다. “to는 접수처, for는 목표.” 다만 이 문장은 사람이 지원하거나 신청하는 문맥에서만 쓰는 암기법입니다. 규칙이나 조건이 주어인 apply to는 ‘~에 적용되다’이므로 별도 갈래로 저장해야 합니다. 이 예외가 아니라 독립된 핵심 뜻까지 함께 기억하면, 취업 공고·학교 안내·할인 약관을 읽을 때 apply가 나와도 문맥을 놓치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apply to와 apply for를 한 문장에 같이 써도 되나요?

네. I applied to the university for a scholarship처럼 함께 쓸 수 있습니다. to 뒤에는 지원서를 받는 대학, for 뒤에는 얻고 싶은 장학금이 옵니다. 다만 장학금을 그 대학이 실제로 제공하는지 등 사실관계는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apply는 언제 ‘신청하다’이고 언제 ‘지원하다’인가요?

영어 자체는 둘을 엄격히 분리하지 않습니다. 취업·입학·인턴십처럼 선발 경쟁이 중심이면 한국어로 지원하다가 자연스럽고, 비자·환불·혜택·카드처럼 행정 절차가 중심이면 신청하다가 자연스럽습니다. 전치사 선택은 번역어보다 접수처와 목표의 관계로 결정합니다.

Does this apply to me?는 지원 여부를 묻는 말인가요?

보통은 아닙니다. 규칙, 혜택, 할인, 조건이 나에게도 해당하는지를 묻는 말입니다. 앞뒤 문맥에 채용이나 입학 지원이 없다면 “이게 저에게도 적용되나요?”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apply 뒤에 꼭 to나 for가 있어야 하나요?

아닙니다. Apply sunscreen처럼 바르다의 뜻에서는 목적어를 바로 받을 수 있습니다. Apply the method처럼 방법을 적용하다도 가능합니다. 지원·신청 문장에서 접수처나 목표를 말할 때 to와 for가 자주 필요한 것입니다.

정리: 전치사보다 ‘명사의 역할’을 먼저 보세요

apply는 지원하다, 신청하다, 적용되다, 바르다까지 폭넓게 쓰이는 동사입니다. 사람이 서류를 내는 문장이라면 접수처에는 apply to, 얻고 싶은 자리·제도에는 apply for를 쓰는 것이 핵심입니다. 규칙·할인·조건이 주어인 apply to는 ‘~에 적용되다’로 따로 읽어야 합니다. 단어 하나를 한국어 하나로 고정하지 말고, 누가 무엇을 누구에게 연결하는 문장인지 살펴보세요. 그 순서만 지켜도 apply 관련 표현을 훨씬 자신 있게 읽고 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