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의 다양한 뜻 한방에 정리
notice는 ‘공지’만 뜻하지 않습니다. 문장에서 무엇을 목적어로 삼는지, 어떤 표현과 함께 쓰이는지를 보면 ‘알아차리다’, ‘주목’, ‘공지·통지’ 중 알맞은 뜻을 빠르게 고를 수 있습니다.

notice의 핵심은 ‘눈에 들어오다’
notice에는 이전에는 모르던 변화나 사실을 알아차린다는 감각이 있습니다. 그래서 동사로 쓰이면 ‘보다’보다 ‘보고 알아차리다’에 가깝습니다. 명사로 바뀌면 누군가의 눈에 들어오게 하는 ‘주목’, 또는 여러 사람에게 알리는 ‘공지·통지’라는 뜻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동사 notice: 알아차리다, 눈치채다
notice + 명사는 변화·실수·표정처럼 관찰해서 알게 된 대상을 말할 때 자주 씁니다. I noticed a mistake in the report.는 “보고서의 실수를 발견했다”라는 뜻입니다. Did you notice that the store moved?처럼 that절이 오면 “그 가게가 이전한 것을 알아차렸니?”가 됩니다.
단순히 눈으로 본 사실이면 see가 자연스럽지만, 작은 차이까지 인식했다는 뉘앙스가 필요하면 notice가 어울립니다. 따라서 notice는 ‘처음 보게 됐다’보다 ‘보고서 깨달았다’에 초점을 둡니다.

명사 notice: 주목, 공지·통지
take notice of는 “~에 주목하다”, come to someone’s notice는 “누군가의 관심을 끌다”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The issue came to the manager’s notice.는 그 문제가 관리자에게 알려져 관심을 받게 됐다는 말입니다.
반면 문 앞이나 게시판의 a notice는 안내문·공지문입니다. 고용이나 계약 문맥에서 give notice는 사전 통지를 하다, two weeks’ notice는 2주 전 통지처럼 쓰입니다. 이 경우에는 실제 기한과 권리가 관련될 수 있으므로 원문 문서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주 쓰는 notice 표현
| 표현 | 뜻 | 기억할 점 |
|---|---|---|
| notice a change | 변화를 알아차리다 | 동사 |
| take notice of | ~에 주목하다 | 관용 표현 |
| put up a notice | 공지문을 게시하다 | 안내문 |
| give notice | 사전 통지하다 | 고용·계약 문맥 |
| at short notice | 촉박하게, 갑자기 | 준비 시간이 짧음 |
at short notice는 공지문이 아니라 준비할 시간이 거의 없는 상황을 뜻합니다. We had to leave at short notice.는 “우리는 갑자기, 촉박하게 떠나야 했다”라고 옮기면 자연스럽습니다.
10초 구별법
- notice 뒤에 변화·실수·사람이 오면 ‘알아차리다’일 가능성이 큽니다.
- a notice, written notice, notice board가 보이면 ‘공지·안내문’입니다.
- give notice, notice period처럼 기한이 붙으면 ‘사전 통지’입니다.
- take notice of처럼 묶여 있으면 ‘주목하다’로 해석합니다.
핵심은 notice 하나만 떼어 외우지 않고, 앞뒤 단어와 문서의 성격을 함께 보는 것입니다.
정리
notice는 동사일 때 ‘알아차리다’, 명사일 때 ‘주목’ 또는 ‘공지·통지’가 기본입니다. 목적어와 함께 쓰인 표현을 확인하면 대부분의 문장에서 뜻을 어렵지 않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